이탈한 자가 문득/ 램프를 켜다349 [스크랩] 박목월-조지훈의 첫 만남 1942년 봄 경주 건천역, 박목월-조지훈의 첫 만남 기사입력 2012-11-12 03:00:00 기사수정 2012-11-12 15:54:27 절망의 시대 시골역에서… 봄비에 얼싸안은 두 文靑 20대 청년 시절의 박목월과 조지훈은 1942년 봄비가 내리던 경주 건천 역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행여 못 알아볼까 플래카드 들.. 2013. 4. 1. [스크랩] 知遇(지우)와 晤言(오언) 知遇(지우)와 晤言(오언) 심경호/고려대 문과대 교수·한문학 문화일보 2013년 03월 29일(金) 최근 선배 교수이자 시인이신 분께서 내게 시를 주셨다. ‘아버지의 등’이란 제목으로 ‘시인수첩’에 실렸는데, 부제가 ‘심경호 선생에게’이다. 서너 해 전, 그보다 앞서 2004년 여름에 부친의.. 2013. 4. 1. [스크랩] [한옥순]나의 살던 고향은 삐라꽃 떨어지던 동두천 시 에세이 나의 살던 고향은 삐라꽃 떨어지던 동두천 한옥순 시간은 앞으로만 가는 게 아닌가 보다. 내 기억의 시간은 뒤로 가는 때가 종종 있어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유년 시절로 돌아가곤 한다. 모처럼 막걸리라도 한잔 걸치신 그날따라 라디오에서.. 2013. 3. 8. [스크랩] 문정희 시인 - 찻잎 덖을 때의 뜨거움과 깊고 높은 내공 문정희 시인 -찻잎 덖을 때의 뜨거움과 깊고 높은 내공 문정희 시인과 만날 약속은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레스토랑이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기점으로 그의 오른팔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1층에는 빵을 팔고, 2층에는 스파게티를 파는 .. 2013. 2. 2. 숭고와 시물라크르 숭고와 시물라크르 진 중 권 한때 '미'와 함께 미학적 성찰의 중심을 이루다가 헤겔 이후 사라진 '숭고.' 이 미적 범주가 최근에 부활했다. 료타르가 대상성을 상실한 현대 예술의 정신을 '숭고'의 미학으로 규정한 이후, 최근 이 잊혀졌던 개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 2013. 1. 31. 모방과 재현의 변증법, 시뮬라크르의 반복 복제 / 이영욱 모방(mimessice)과 재현(representation)의 변증법, 시뮬라크르(simulacre)의 반복 복제 이영욱(연변대학 예술학원 미술계 촬영과 교수) 세리 레빈, 뒤샹 이후, 1991. 더 이상 작가는 직접 작품을 만들지 않는다. 현대미술의 특징 중 하나는 작가의 수공예적인 장인적 솜씨를 과거처럼 자랑하지 않는다.. 2013. 1. 31. 그의 품에서 한참을 울었다 / 박수빈 그의 품에서 한참을 울었다 박 수 빈 김소연, 「그래서」(《문예중앙》2012년 가을호) 임재정, 「파이프, 어떤 음식의 형태」(《서시》2012년 가을호) 김경성, 「목기미 해변에 닻을 내리다」(《우리시》2012년 9월호) 조삼현, 「얼굴부조(扶助」(《우리시》2012년 10월호) 윤의섭, 「협연」(《.. 2013. 1. 11. 정치의 계절에 시를 논하다 [Why][김윤덕의 사람人] 등단 40년 정호승 시인 정치의 계절에 시를 논하다 입력 : 2012.11.24 03:05 | 수정 : 2012.11.25 09:37 詩도 정치도 쉬워야죠… 詩 읽는 대통령 어때요?"이웃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그게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울지마라/외로.. 2012. 12. 27. 소금사막 / 신현락 소금사막 | 신현락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한 3만 5천년의 시간은 화석이 모래로 전이하는 데 충분한 풍량이어서 학자들이 사막의 발원지를 추정하는 근거로 들기도 하지만 밤마다 모래가 바다에 빠져 죽은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3만 5천년 후, 그 자리는 소금사막의 발원지가 되었다 모.. 2012. 12. 15. 장석주의 詩와 詩人을 찾아서 ④ 송수권 시인의 <시골길 또는 술통> 장석주의 詩와 詩人을 찾아서 ④ 송수권 시인의 <시골길 또는 술통> 술통이 술도가에서 주막에 온 까닭은? 송수권 시인 문공부예술상, 서라벌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수상. 《山門에 기대어》, 《꿈꾸는 섬》, 《아도(啞陶)》, 《우리들의 땅》, 《바람에 지는 아픈 꽃.. 2012. 12. 9. 이전 1 2 3 4 5 6 7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