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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이탈한 자가 문득/ 램프를 켜다349

[김미성 에세이]『인디언 지팡이』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인디언 지팡이』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인디언 지팡이 김미성 에세이 도서출판 <좋은땅> 02)374-8616~7 2014년 7월 14일 출간 ♥ 저자 김미성 국문학 전공. 2007년 등단. 자유기고가. 파워블로거로 활동 21msk@ hanmail.net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제각기 가진 섬세한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그 .. 2014. 8. 2.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 김명인 김명인金明仁 | 1946~현재, 시에 관한 에세이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김명인 詩는 마음의 길 찾는 지형도 그 길 다다르면 '나'를 만나리 문학이야말로 삶의 심연을 밝혀줄 구원의 길이라고 믿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열정은 신비한 것이며, 시는 미명(未明)에 그어대는 성냥불의 순간처럼 .. 2014. 3. 7.
거룩한 말, 따뜻한 말 / 육근웅 지난 여름 <시산맥> 하반기호에 실린 육근웅 평론가의 짧은 서평을 뒤늦게 옮깁니다. 석여공의 <잘 되었다>에 대한 글만 옮겨왔음을 밝힙니다. 거룩한 말, 따뜻한 말 육근웅(평론가) 1. 눈을 뜨는 시인 시인은 눈 뜬 사람이다. 자신에 눈을 뜨고, 세상에 눈을 뜬 사람이다. 눈을 뜨.. 2013. 9. 18.
시인은 무엇을? / 황정산 <신진 조명> 시인은 무엇을? 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 들어가며 시인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사람이 아니다. 희망을 주기 위해 사람들에게 장미빛 미래를 보여주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따르게 하는 것은 시인들의 역할이 아니라 정치가의 역할이다. 하지.. 2013. 9. 5.
철학가 탁석산의 행복보다 좋은 삶 철학가 탁석산의 행복보다 좋은 삶레이디경향 | 입력 2013.07.08 16:14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라는 점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헷갈릴 때가 있기는 하다. 어떤 사람은 쾌락이 행복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성공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행복'이라는 단어를 앞뒤에 붙여 .. 2013. 8. 9.
[스크랩] 어떤 정류장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아들이 물려받은 정류장 이름 … 시간은 머물지 않는다[중앙일보] 입력 2013.06.28 00:05 / 수정 2013.06.28 00:05 # 2008년 9월 18일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수확이 한창인 고랭지 배추밭 귀네미골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태백에서 35번 국도를 올라탄 자동차는 한껏 늑장을 .. 2013. 6. 29.
[스크랩] 낙타초를 씹는 계절   낙타초를 씹는 계절 동아일보 2013-05-03 03:00:00 기사수정 2013-05-03 04:58:24     문정희 객원 논설위원·시인 5월이다. 누군가의 시구(詩句)를 인용하여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부르던 미디어들이 일제히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상투적으로 부르고 있다. 상투어(cliche)는 신선.. 2013. 5. 7.
[스크랩] 가족이 가장 아프다 가족이 가장 아프다 [중앙일보] 입력 2013.05.04 00:48 / 수정 2013.05.04 00:48 정진홍 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지난 일요일 오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소포클레스 원작의 연극 ‘안티고네’를 봤다. 100분여의 연극이 끝난 후 연출가 한태숙 선생과 인사를 나눴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2013. 5. 7.
[스크랩] ‘오십줄’ ‘오십줄’ 동아일보 기사입력 2013-04-06 03:00:00 기사수정 2013-04-06 08:50:02   ‘오십줄’ 박찬(1948∼2007) 이러다 합죽이가 되겠다. 지난 세월 너무 옹다물고 살다보니 어금니에서부터 하나씩 뽑아낸 것이 이제는 오물거린다. 왜 말 한마디 하지도 않고 왜 큰소리 한번 치지도 않고 왜 소리.. 2013. 5. 7.
[스크랩] 예절과 관혼상제 6. 송호근 칼럼/ 제사를 회상함 [중앙일보] 입력 2013.02.12 00:25 / 수정 2013.02.12 06:47 사회학설을 잘 쇠셨는지, 오랜만에 친인척들을 만나 화기애애한 기억을 갖고 돌아오셨을 터, 이참에 오백 년 전통에 항거한 무용담 한 토막을 들려드리고 싶다. 필자가 조상숭배의 나라에서 ‘조상도 모르.. 201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