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람의 궁전

丹野의 깃털펜/시집『모란의 저녁』12

보라의 원적 / 김경성 [김경성] 보라의 원적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6 2024. 10. 2.
씨앗 연대기 / 김경성 [김경성] 씨앗 연대기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55 [김경성] 씨앗 연대기(문화앤피플) 이해경 기자 = 씨앗 연대기 물속에서의 날들이 여울진다 비릿한 몽유의 시간들물고기의 뼈가 낱낱이 해체되어 조각으로 떠다니는 숲 미음이 일렁이는 날들의 습한 시간이 낳은 날www.cnpnews.co.kr 2024. 8. 5.
프러시안 블루 / 김경성 [김경성 시] 프러시안블루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71 [김경성 시] 프러시안블루프러시안블루 김경성그물을 빠져나온 작은 물고기가백사장을 끌어내고 있다비늘을 다 떼어내고마음의 빗장을 풀어서 멀리 던져버렸지만가슴 한구석을 쓰리게 할퀴고 가는가시는 어디에서 온 www.cnpnews.co.kr #문화앤피플 #김경성 #모란의저녁 #프러시안블루 2024. 7. 11.
김경성 시집 <<모란의 저녁>> [신간] 김경성 시집 《모란의 저녁》 - https://naver.me/GdyYW4Rt [신간] 김경성 시집 《모란의 저녁》 - 문학인신문‘아무것도 아닌, 무언가로 가득 차 있는 간절함은 그 무엇도 다 이긴다. 부디 오래 살아남아 고서古書가 되어주기를’이라는 시인의 말에는 간결하지만 그 절박함이 배로 묻어난다. 고서로 남www.munhakin.kr #김경성 시집 #시인동네 2024. 6. 24.
모란의 저넉 / 김경성 [김경성 시] 모란의 저녁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9 [김경성 시] 모란의 저녁모란의 저녁 김경성물의 결이 겹겹이 쌓이는 저녁이 오고 있다멀리 왔으니 조금 오래 머물고 싶다고지친 어깨에 내려앉는 노을빛은 붉고무창포 바다 왼쪽 옆구리에 쌓이는모란의 결누군가 마www.cnpnews.co.kr#문화앤피플 #허애경기자 #모란의 저녁 #김경성시인 2024. 6. 14.
캥거루와 해바라기 / 김경성 [김경성] 캥거루와 해바라기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0 [김경성] 캥거루와 해바라기캥거루와 해바라기 잘 익은 햇빛과 바람이 긴 목을 타고 넘어와서당신의 입술을 적시던 시간너무 멀리 가 있다 말할 수 없는 냄새로 가득 차 있는오크통에서 발효되었던 시간,코르크를 따는 순www.cnpnews.co.kr #문화앤피플 #이해경기자 #김경성 #캥거루와 해바라기 #모란의 저녁 2024. 5. 22.
더할 수 없는 이름으로 / 김경성 [김경성] 더할 수 없는 이름으로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39 [김경성] 더할 수 없는 이름으로더할 수 없는 이름으로 김경성 단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을까문을 열고 닫음그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순간의 환희 밤이 오면 닫아놓는 꽃살문에서빗살을 타는 달빛으로 피어나고새벽이면www.cnpnews.co.kr#김경성 시집 #모란의 저녁 #시인동네시인선 #더할 수 없는 이름으로 #꽃살문 2024. 5. 2.
녹슨 거울을 들고 있다 / 김경성 [김경성] 녹슨 거울을 들고 있다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40 2024. 4. 25.
물고기 몸에 물이 차오를 때 / 김경성 [김경성] 물고기 몸에 물이 차오를 때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6 [김경성] 물고기 몸에 물이 차오를 때물고기 몸에 물이 차오를 때 김경성 물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바람의 힘을 빌려 바다가 쏘아 올린섬을우리는 사막이라 불렀다 물고기 비늘이 석양에 반짝이며 휘몰아치고 차도르를 쓴 바람이사www.cnpnews.co.kr 2024. 3. 25.
맨드라미 / 김경성 [김경성] 맨드라미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1 [김경성] 맨드라미맨드라미 김경성 그의 근원을 찾아가면 주름진 길의 가계가 있다길 바깥에 촘촘히 앉아 있는 수천 개의검은 눈이 있어꿈속에서라도 어긋날 수 없다단단하게 세운 성벽은 안과 밖이 없다이쪽에www.cnpnews.co.kr 202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