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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丹野의 깃털펜/시집『모란의 저녁』

캥거루와 해바라기 / 김경성

by 丹野 2024. 5. 22.

[김경성] 캥거루와 해바라기 -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0

[김경성] 캥거루와 해바라기

캥거루와 해바라기 잘 익은 햇빛과 바람이 긴 목을 타고 넘어와서당신의 입술을 적시던 시간너무 멀리 가 있다 말할 수 없는 냄새로 가득 차 있는오크통에서 발효되었던 시간,코르크를 따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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