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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사막은멀고바람은가깝다/몽골9

몽골, 별이 쏟아지던 밤 몽골 별이 쏟아지던 밤, 우리들은 언덕에 올라가서 모두 하늘을 바라보며 누웠다. 허브 꽃내음 가득한 풀밭은 밤이슬에 젖어 있었고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는 윤슬 꽃이 피어서 눈부셨다.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다 받아낼 것처럼 그렇게 오래 누워있었다. 몽골의 밤, 초원에 누워서 바라보았던 밤하늘 벌써 아득한 시간의 풍경이 되었다. 언제쯤 다시 몽골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이제는 쉽게 닿을 수 없는 아득한 풍경이다. 2020. 6. 23.
태를지 언덕에 앉아 푸른새벽을 바라보다 #3 2020. 6. 23.
태를지 언덕에 앉아 푸른새벽을 바라보다 #2 몽골 태를지국립공원 2019년 7월 2020. 6. 23.
태를지 언덕에 앉아 푸른새벽을 바라보다 #1 밤하늘의 별들을 품고 잠이 든 밤,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다. 잠을 잤는지 안 잤는지 알 수 없고 새벽 몇 시였을까? 밖으로 나와보니 검푸른 빛이 조금 보이는 듯싶었다. 가만히 카메라를 들고 나와 더듬거리며 언덕을 올라가서 앉았다. 조금씩 조금씩 푸른빛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냥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가, 아니었던가 2020. 6. 23.
몽골 초원을 달리다 몽골 초원을 달리다 몽골 초원을 달렸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멀리멀리 달려가고 싶었지만 마유주를 구하기 위해 멈추었던 버스는 다시 출발했다. 버스 차창 밖으로 달리는 버스만큼이나 빠르게 뒤로 물러서는 희디흰 게르와 야크와 말과 염소와 사람들 내가 다시 저 길위에 서.. 2019. 7. 11.
간단사원 #4 간단사원 #4 2019. 7. 11.
간단사원 #3 간단사원 #3 2019. 7. 11.
간단사원 #2 간단사원 #2 2019. 7. 11.
간단사원 #1 간단사원 #1 \ 201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