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들을 품고 잠이 든 밤, 새벽이 오기를 기다렸다.
잠을 잤는지 안 잤는지 알 수 없고
새벽 몇 시였을까?
밖으로 나와보니 검푸른 빛이 조금 보이는 듯싶었다.
가만히 카메라를 들고 나와 더듬거리며 언덕을 올라가서 앉았다.
조금씩 조금씩 푸른빛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냥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가, 아니었던가
'사막은멀고바람은가깝다 > 몽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를지 언덕에 앉아 푸른새벽을 바라보다 #3 (0) | 2020.06.23 |
---|---|
태를지 언덕에 앉아 푸른새벽을 바라보다 #2 (0) | 2020.06.23 |
몽골 초원을 달리다 (0) | 2019.07.11 |
간단사원 #4 (0) | 2019.07.11 |
간단사원 #3 (0) | 2019.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