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한 자가 문득/ 램프를 켜다349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 대중 철학자 강신주 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2) 대중 철학자 강신주 팽이를 대신 쳐주면 되겠어요자신의 팽이는 스스로 돌려야죠 철학은 난해한 게 아니다. 강신주(오른쪽)씨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철학이라고 본다. 그는 “직접 만나고 대면하지 않으면 인간관계도 없다”며 트위터의 한계.. 2011. 7. 9.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 희망의 인문학-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1)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 386 부모의 지나친 열정이 경쟁 부추겨똑똑한 요즘 세대 뒤엔 불안 깔려 있다 정재승 교수(오른쪽)와 조한혜정 교수가 만났다. 조한혜정 교수는 “경쟁만 강조하기 때문에 20대는 더 불안해하고 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더 .. 2011. 7. 9. 변지의라는 젊은이에게 권한다 변지의라는 젊은이에게 권한다 정약용(丁若鏞) 문장을 이루는 법 변지의 군이 천리의 먼 곳에서 나를 찾아왔다. 그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물었더니 文章에 있다고 하였다. 그날 집 아이 學遊가 나무를 심었다. 심어놓은 나무를 가리키면서 비유하여 설명해주었다. 사람에게 있어서 문장은 풀이나 나.. 2011. 7. 6. 천양희 / 낯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낮설게 하기의 아름다움 천양희 (시인) 저는 평소에 시는 언어로 짓는 사원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시(詩)라는 말의 한자어는 말씀 '언(言)'과 절 '사(寺)'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절 사자를 거기에다 붙였을까요. 다 아시는 대로 절은 용맹정진하는 구도자들의 수행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를 .. 2011. 6. 30. [스크랩] think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시방) 一念卽是無量劫(일념즉시무량겁) 힌티끌 가운데 우주을 머금었고 찰라의 생각이 끝도없는 영겁이어라 2011. 6. 5. [스크랩] 나팔꽃 화선지 햇살에 눈뜨는 나팔꽃 처럼 나의 생애는 당신을 향해 열린 아침입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11. 5. 26. 염창권 / 몸 언어로 말하기 몸 언어로 말하기 - 체험의 지각 의존성에 관한 단상 - 염 창 권 (시인·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박명보,「 가시연꽃」전문(《우리詩》2010년 11월호) 김경성,「 직립으로 눕다」전문(『와온』문학의 전당, 2010) 고선주,「 밥알의 힘」전문(《열린시학》2010년 가을호) 이수익,「 잘 가라, 안녕」전문(《우리.. 2011. 5. 22. [스크랩] 識月, 달을 아는가? 識月, 달을 아는가? 花 序 年 年 同 화 서 연 연 동 꽃피는 순서 해마다 같아서 心 閒 不 待 順 심 한 불 대 순 마음은 한가하여 차례 기다리지 않았네 君 棄 我 從 歲 군 기 아 종 세 그대 나 버리고 세월 따라가도 月 反 情 不 競 월 반 정 불 경 달은 돌아와 그 마음 다투지 않아 一 夜 搗 藥 患 일 야 도 약 .. 2011. 5. 20. [스크랩] 자히르-?????? الظاهر Az Zahir 자히르는 神의 99개의 이름 중 75번째로 왔다. 그는 세상에 내재하여 "선언"되었다. 자히르는 아랍어로 탐닉과 열정이며 핵심이 껍질을 가지듯 인간이 영을 가진것이 아니라 영이 인간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한 번 매혹되면 빠져 나올 수 없으며 사로잡힌 대상 이외의 모든 것에 무.. 2011. 5. 10. [스크랩] 영주 성혈사 - 빼어난 문살의 아름다움 유명인사, 즉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람과 함께 서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왜소하고 초라해 보일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것은 세상 이치가 모두 상대성이라는 사실 때문이지만, 위만 올려다보고 살았을 때 지치고 온 몸에 힘이 빠지게 되는 것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 2011. 5. 1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