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호열 시인/詩 창작 강의266 [대담] 정호승 시인과의 대화 [대담] 정호승 시인과의 대화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_제6회 정호승 시인과의 대담 [대담] 정호승 시인과의 대담 ■ 일시 _ 2012. 8. 20(월) 저녁 7시 20분 ■ 장소 _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실 ▶ 강신주 _ 우선 생존 시인을 처음 보시는 분 손 들어 보세요. 신기하지 않으세요? 우리.. 2012. 10. 8. 생략과 압축의 의미 / 나호열 Christopher Wilson 생략과 압축의 의미 나호열 거두절미하고 시는 압축의 결정체이다. 일일이 그 성분을 헤아릴 수 없지만 여러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는 당의정과 같다. 당의정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압축된 시는 깨물어 볼 수도 있고 녹여볼 수도 있으며 온갖 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쓰.. 2012. 10. 2. 대교약졸大巧若拙의 발현發現을 기다리며 / 나호열 Christopher Wilson 대교약졸大巧若拙의 발현發現을 기다리며 나호열 새해라고 해서 무엇이 다를 것인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이치를 얻어 어제의 허물을 오늘의 경계로 삼고 오늘의 발걸음을 내일의 길을 향하게 할 뿐이 아닌가! 무한히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유한한 .. 2012. 10. 2. 존재와 인식의 먼 길 「 담쟁이 덩굴은 무엇을 향하는가」- 나호열 시집 존재와 인식의 먼 길 「 담쟁이 덩굴은 무엇을 향하는가」- 나호열 시집 / 정한용(시인 . 평론가) 시에 관해 이야기할 때 가장 친숙하며 낯익은 용어 중 하나는 ''서정성''이다. 어찌보면 이젠 낡아빠져 더 이상 새로운 의미를 줄 것 같지 않은 이 용어가, 그러나 지금도 많은 시를 이야기할 .. 2012. 9. 19. 상상력의 힘, 새로운 세계 / 이건청 상상력의 힘, 새로운 세계 / 이건청 시인은 가장 민감한 감각의 촉수로 삶의 본질을 인식하면서, 상상력을 통해 결핍된 세계를 보완해주는 사람이다. 시인의 상상력은 일상 세계에서 느끼는 결핍 요소들을 채워줄 수 있는 위대한 힘이다. 시인은 또한 무한 자유를 희구하는 사람이다. 시.. 2012. 7. 9. 21세기를 향하여 21세기를 향하여 한 세기가 저물고 새로운 세기가 밝았다. 곳곳에서 20세기를 뒤돌아 살피는 작업으로 수선스럽다. 이름하여 과거 반성과 전망인데 1년, 10년, 50년, 100년 단위로 한 시기를 끊어 지난 시대를 되살피고 앞날을 가늠해 보는 일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강박관념에 .. 2012. 7. 9. 릴리시즘_ 主知抒情의 시대 / 윤의섭 릴리시즘_ 主知抒情의 시대 윤의섭 1. 서정시를 대하는 태도와 서정시의 성격 2000년대의 서정시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물론 아니다. 90년대 시 또한 그 이전 시대와 연계되어 있듯 그것은 적어도 90년대 시의 서정성에서 단절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서정시에 대해, 시의 서정에 대해 다.. 2012. 7. 9. 육화되지 않은 새로움은 뼈만 남은 생선에 얹히는 허공과도 같다 / 나호열 육화되지 않은 새로움은 뼈만 남은 생선에 얹히는 허공과도 같다 나호열 1. 군집 群集생활을 하는 아프리카의 얼룩말의 줄무늬는 같은 것이 없다고 한다. 우리 인간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문과 목소리도 다 다르다. 이 ‘다름’이야말로 전체와 부분을, 집합과 분할을 각성하게 하므로서 .. 2012. 6. 18. 녹색시의 전개 및 실천방안 모색 / 나호열 녹색시의 전개 및 실천방안 모색 나호열 글을 쓴다는 것은, 아마도 언젠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던져서, 그에 대해 답할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질문에 대답하려고 애쓰는 것 -옥타비오 파스 1. 녹색시의 정의와 그 기반 생명의 원형을 상징하는 녹색과 시가 결합될 때.. 2012. 6. 18. 시론(詩論)에 대하여 / 유종호 시론(詩論)에 대하여 / 유종호 시론은 대개 시의 이상형을 염두에 두고 전개되는 것이 보통이다. 시와 시 아닌 것을 판별하는 성질을 개념화하고 추상화해서 시의 본질을 정의하려 든다. 그러나 이렇게 추출된 본질은 어디까지나 이론 차원의 구성물일 뿐 실제로 존재하는 구체적인 시편.. 2012. 6. 10. 이전 1 ··· 3 4 5 6 7 8 9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