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한 자가 문득/풍경 너머의 풍경578 롭스 & 뭉크 - 남자 & 여자 오늘 덕수궁, 은행나무 아직 푸른 겨자빛이다. 벚나무, 몇 잎씩 물들기 시작했다. 19세기 벨기에 작가 롭스(Felicien Rops, 1833~1898)와 20세기초 노르웨이의 표현주의의 대표작가 뭉크(Edvard Munch, 1863~1944)의 판화작품을 ‘남자와 여자’라는 공통 소재 측면에서 접근한 작품들로 묶은 전시이다. 두 작가 모두 .. 2006. 10. 13. 리차드 용재 오닐-눈물 아름다운 청년. 아름다운 눈물. 리차드 용재 오닐. 줄리어드 음대 역사상 최초이자 또 유일한 사람으로서 대학원에 전액장학금으로 입학한 천재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06년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에버리 피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그의 내면 속에서 발현되.. 2006. 10. 12. [전봉렬] 여정 화가 전봉렬 / 여정 출처-http://www.glassletter.com/index.htm 2006. 9. 3. [Leeum]루이스 부르조아 '베티가 벽을 보고 있다' 작품에 매혹되어 좋아했던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색깔의 경계가 사라져서 나도 모르게 내 자신까지 그림 속에 스며든다는 생각이 들어 작품 앞에 긴 시간 머물러야했던 마크 로스코의 작품과 루이스 부르조아의 황홀한 작품을 만났습니다. .. 2006. 8. 2. [Leeum]마크 로스코 숭고의 미학 [출처]삼성미술관 Leeum 작가소개 마크 로스코(1903-1970)는 1950년대를 전후하여 미국에서 발생한 중요한 미술사조였던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1903년 러시아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마크 로스코는 1910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하였다. 어린 시절 겪은 혼란에서 비롯된 상실감과 소외감.. 2006. 8. 2. [아프리카 미술]인간을 묻다 아프리카 미술-인간을 묻다갤러리 상 : 2006.7.15-8.20아프리카 미술-미완의 미학-정해광 지음- 중에서*생명-시간의 길을 뛰어넘게 하는인간의 몸을 이루는 유전자는 다른 종의 생명체를 흡수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그 기나긴 역사의 처음에 아프리카가 있었고, 끝에도 아프리카는 있을 것이다.인간이 언제.. 2006. 7. 18. '핀커스 주커만'이 말하다. '핀커스 주커만'이 말하다. 선택 연주자 지휘자 음악교수 중 단 한 가지만 선택한다면? 이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저는 고를 수 없다고 잘라 말합니다. 이 세 가지 역할은 내게 있어 그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없을만큼 필수적인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음악은 내게 연료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음악.. 2006. 5. 30. 세기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 초청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 세기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 초청공연 2006년 5월 29일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천재적인 음악성, 경이적인 테크닉, 그리고 탁월한 예술성” 첫 만 남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을 시작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계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주커만이 .. 2006. 5. 29. 아시아의 색채/폴 자쿨레 판화 아시아의 색채 : 폴 자쿨레 판화’ 특별전이 4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5년 재일교포 나성순(이나가키 데레즈)씨 가족이 프랑스 화가 폴 자쿨레(Paul Jacoulet, 1896-1960)의 다색 판화 165점을 기증해 이루어졌다. 기증자 나성순씨의 양아버지인 .. 2006. 4. 30. 파울 첼란-시는 언어가 나타나는... - 시는 언어가 나타나는 한 형식이며, 언어는 그 본질상 대화적이기 때문에, 동시에 시는 병에 넣어 띄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늘 희망에 차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딘가 또 언젠가는 물살에 실려 물에, 아마도 가슴의 나라에 와 닿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 2006. 4. 24. 이전 1 ··· 53 54 55 56 57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