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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나호열 시인/詩 창작 강의262

체험이 중요한가, 상상력이 중요한가 / 이승하 체험이 중요한가, 상상력이 중요한가 - 시적 표현의 문제 이 승 하 구체적이기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신춘문예 당선작이 발표되면 깊은 관심을 갖고 읽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습작기 때였지요. 그 시절에 제게 큰 충격을 준 시가 있었습니다. 남들은 4년이면 마치는 것을 나는 5학년까지 하게 되었다... 2006. 3. 9.
좋은 시의 기준 좋은 시의 기준 나 호 열 1. 어림 잡아 한 해에 발표되는 작품 수를 헤아려 보면 족히 만 편이 넘을 것으로 짐작된다. 경향 각지에서 발행되는 잡지와 동인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시들을 평론가들이라고 해서 어찌 다 읽을 수 있겠는가? 해마다 '올해의 좋은 시'라는 표제를 달고 출간되는 시들을 읽으면.. 2006. 2. 15.
나는 이렇게 시를 쓴다 -온글 인터뷰 사이버시창작교실 나는 이렇게 시를 쓴다 나호열 1. 먼저 녹색 시인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시를 통해서 자아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늘 낭패와 굴욕으로 끝이 났고, 그럴 때마다 자신을 여행으로 유배시킨다고 하셨는데 ,축척된 경험으로의 여행인지 아니면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인.. 2006. 2. 15.
30주차 / 상식 常識과 감상 感傷과의 싸움 30주차 사이버시창작교실 상식 常識과 감상 感傷과의 싸움 나 호 열 1. 하루에도 몇 편의 시를 읽고, 책 몇 권을 - 다 읽지는 못해도 - 들척거린다. 이런 일이 요즘은 시들하다. 혹자는 이런 나의 푸념에 핀잔을 퍼부을지도 모르겠다. '팔자 좋은 놈이군!' 그러나 나는 여전히 팔자 좋은 놈은 아니다. 방식.. 2006. 2. 15.
29주차 / 좋은 시의 기준 29주차 사이버시창작교실 좋은 시의 기준 나 호 열 1. 어림 잡아 한 해에 발표되는 작품 수를 헤아려 보면 족히 만 편이 넘을 것으로 짐작된다. 경향 각지에서 발행되는 잡지와 동인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시들을 평론가들이라고 해서 어찌 다 읽을 수 있겠는가? 해마다 ‘올해의 좋은 시’라는 표제를 .. 2006. 2. 15.
28주차 / 독자의 입장에서 시쓰기 28주차 사이버시창작교실 독자의 입장에서 시 쓰기 시를 잘 쓰고자 욕심을 부리다가 곧잘 빠지게 되는 함정이 독자들의 共感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묘수가 없나 하고 궁리하게 되는 일이다. 자신이 겪은 체험이 남들에게는 일어날 확률이 적다거나 기발한 착상이라고 무릎을 칠 때 책상머리에 앉게 되.. 2006. 2. 15.
27주차 / 언어에 대한 성찰 27주차 사이버시창작교실 언어에 대한 성찰 나 호 열 1. 텔레비전 연속극은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생활의 한 단면을 드러내주기도 하고 또 삶의 꿈을 불러 일으켜 주기도 한다. 어째든 분명한 것은 그 수많은 연속극들이 한결같이‘남녀의 사랑’을 극 전개의 필수요소로 채택하고 있으며. 그 결말은.. 2006. 2. 15.
26주차 / 美와 醜의 경계 26주차 사이버시창작교실 美와 醜의 경계 나호열 1. 누군가 美學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한 마디로 대답하기에 옹졸함을 느끼며 인터넷 검색창에 미학을 써넣는다. 여러 학문의 상위에 있는 미 그 자체의 학문을 제창한 플라톤을 대표로 하는 서양의 전통적 미학은 초월적 가치로서의 미를 고찰한다. 미.. 2006. 2. 15.
25주차 / 대교약졸의 발현 25주차 사이버시창작교실 대교약졸大巧若拙의 발현發現을 기다리며 나호열 새해라고 해서 무엇이 다를 것인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이치를 얻어 어제의 허물을 오늘의 경계로 삼고 오늘의 발걸음을 내일의 길을 향하게 할 뿐이 아닌가! 무한히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유한한 생.. 2006. 2. 15.
24주차 / 순간을 포착하다 24주차 사이버시창작교실 순간을 포착하다 나 호 열 12월호의 원고를 받아드니, 마침 김기택의 시 한 편이 눈에 들어옵니다. 달포 전, 문학회 행사에서 그를 만나고 저녁을 함께 하고 이런저런 한 두 시간을 같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며칠 후 회기 역에서 우연히 또 한 번 그를 만났었는데, 지.. 2006.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