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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이탈한 자가 문득/ 램프를 켜다349

펜끝에 힘을 빼라…생각의 힘 살아난다 / 안도현 펜끝에 힘을 빼라…생각의 힘 살아난다 / 안도현 5. ‘무엇’을 쓰려고 하지 말 것 <일상서 소재 찾고 꾸밈없어야 좋은 글> <릴케·두보보다 우리 시인 먼저 읽어야> 무엇을 쓸 것인가? 한 미국 작가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이마에 피땀이 맺힐 때까지 그저 .. 2009. 5. 6.
익숙하면 의심하라…낯선 진실 드러난다 / 안도현 익숙하면 의심하라…낯선 진실 드러난다 / 안도현 상투성은 상상력을 마비시키는 ‘시의 적’ ‘토끼는 ( )뛰어간다’ 어떤 말을 넣을 것인가 늘 보면서도 사실은 보지 못하는 것 찾아야 4. 익숙하고 편한 것들과의 결별 만약에 당신이 ‘가을’을 소재로 한 편의 시를 쓴다고 치자. 당신의 머릿속에 .. 2009. 5. 6.
풍상(風霜)의 역사에 대하여 / 조지훈 청동기시대 북방식 고인돌 (연천 통현리 지석묘) p r a h a 다음에 소개하는 <풍상(風霜)의 역사에 대하여>는 계절을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에다 인간의 깊은 심미안을 접목함으로서 격조높은 자연관을 터득할수있는 훌륭한 내용의 수필입니다. 이 글을 통하여 무수한 밀어를 품고있는 돌의 빛.. 2009. 5. 1.
파라오들의 이름 테두리/ 쎄렉크와 카르투쉬 이집트 파라오들의 이름 테두리 / 쎄렉크와 카르투쉬 파라오는 이집트어로 '페르, 악흐', 즉'위대한 궁전'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문자 그대로 위대한 가문의 족장들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나일 강 유역의 모든 지역을 한꺼번에 다스리는 왕국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자신들의 .. 2009. 4. 14.
뒷산에서 ‘똥’을 누다 시 한 수 얻다 / 안도현 뒷산에서 ‘똥’을 누다 시 한 수 얻다 / 안도현 시는 ‘대변’을 ‘똥’이라고 말하는 양식 영감과 시상 떠오르는 순간 곳곳에 있어 언제 어디서든 받아쓸 자세가 돼야 3. 시마(詩魔)와 동숙할 준비를 하라 ‘똥’이라는 말은 얼마나 향기로운가! ‘똥’이 삶의 실체적 진실이라면 ‘대변’은 가식의 .. 2009. 4. 7.
시는 몰입 끝에 찾아오는 ‘운명의 조타수’ / 안도현 시와 연애하는 법 시는 몰입 끝에 찾아오는 ‘운명의 조타수’ / 안도현 짧은 글 한편도 단편소설만큼 공력 집중해야 못쓴다고 한탄하는 것은 게으름 인정하는 것 노력하지 않으면 눈부신 천성도 망각 속으로 2. 재능 믿지 말고 열정을 믿어라 1970년대만 해도 아이들이 읽을 만한 잡지가 흔하지 않았다.. 2009. 4. 7.
한 줄을 쓰기 전에 백 줄을 읽어라 / 안도현 시와 연애하는 법 / 안도현 1. 한 줄을 쓰기 전에 백 줄을 읽어라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독(多讀)·다작(多作)·다상량(多商量), 곧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이 세 마디의 가르침은 10세기 중국 북송 때의 문인 구양수가 남긴 말이다. 자그마치 천 년 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 2009. 4. 7.
아직도 나는 쓸쓸해서 착하다 / 이외수 Writing Home 이외수 등단작품 1975년 [세대] 6월호 중편소설 <訓章> 당선소감 *당선소감 창자에게 대단히 미안하다. 너무 많이 굶어서, 흐흐. 글 쓰는 동안 여러 사람들이 나를 배반하고 경멸하고 떠나가 주어 고맙기 짝이 없다. 오늘 내 글을 읽어 보는 그들에게도 축복이 있기를 빈다. 그러나 나보다 .. 2009. 3. 31.
그대는 지금 있는 그대로 빛나는 존재인 것이다 / 김성로 2009 CIGE My works KIM SUNG RO 金 聖魯 How easy is it for our life to be broken like an egg? Are you sure that you'll still be alive tomorrow? What do we need in the face of death? What am I? Where am I coming from and where am I going to? There is no strictly independent being. We are just individual beings interconnected with each other much like a web. We are all equals. We are shinning c.. 2009. 3. 17.
솔뫼 김성로 화백의 그림 만다라 / 손소운 김성로 作. mandara. 140*140cm, 한지위에 아크릴릭. 2009 솔뫼 김성로 화백의 그림 만다라 曼茶羅 mandalas 문화평론가. 시인. 방송인 손소운 김성로 화백의 그림 [만다라]는 김성로화백 특유의 자유연상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이다. 이 그림 [만다라]를 감상해 보면 불가의 종교적 신앙의 해석에 창조적인 근원을.. 2009.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