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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이탈한 자가 문득/ 램프를 켜다

저녁과 관련된 어휘사전

by 丹野 2009. 11. 19.

 

 
 
저녁과 관련된 어휘사전
 
 
 

 

'저녁'은 '져믈녁' 또는 '졈글녁'의 준말 형태가 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져믈다'와 '졈글다'는 '저물다'의 옛말로, '해가 져서 날이 어두워지다, 한 해가 다 가다'라는 뜻입니다.  '져믈다, 졈글다'의 어근 '져믈-, 졈글-'에, '어떤 때의 무렵'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 '녁'이 붙은 말이 '저녁'입니다.  져믈+녁, 졈글+녁 → 저녁.


거미 - 어스름.
나조ㅎ - '저녁'의 옛말.
나죄 - '저녁'의 옛말.
나죗해 - 석양.
다저녁때 - 저녁이 다 된 때.
땅거미 - 해가 진 뒤, 컴컴해질 때까지의 어스레한 동안.
살어둠 - 살짝 깃들기 시작한 어둠.  
애저녁 - 초저녁.
어둑살 - 땅거미.(방언)
어스름 - 새벽이나 저녁의 어스레한 때.
어슬녘 : 어슬어슬한 새벽 무렵이나 저녁 무렵.(옛말)
어슬막 : 초저녁.(옛말)


저녁나절 - 해지기 전의 한동안.
저녁녘 - 저녁 무렵.
저녁노을 - 해가 질 때의 노을.

 

 

 

 

 


저녁때 - 해가 질 무렵.
저물녘 - 날이 저물 무렵.
초저녁 - 날이 어두워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때.
해거름 - 해가 질 무렵.
해거름판 - 해가 질 무렵(방언).
해넘이 - 해가 막 넘어가는 무렵.
해어름 - '해거름'의 방언.
해어스름 - 해가 지고 어둑어둑할 무렵.
해름 - '해거름'의 준말.
이내 - 해 질 무렵에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낙양(落陽) - 해가 질 무렵.
낙조(落照) - 해질 무렵. 지는 해 주위로 퍼지는 붉은빛.
만양(晩陽) - 해가 질 무렵.
만조(晩照) - 저녁에 지는 해.
만하(晩霞) - 저녁노을. 해질 무렵에 끼는 안개.
만휘(晩暉) - 서녘에서 마지막 빛나는 해.
몽범(蒙汎) - 해가 지는 곳.
박모(薄暮) - 해가 진 뒤로 컴컴하기 전까지의 어스레한 동안.
박야(薄夜) - 해가 진 뒤의 어스레한 동안.
사양(斜陽) -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진 때. 기울어 가는 햇빛.
사조(斜照) - 져 가는 해.
석각(夕刻) - 해가 질 무렵. 저녁 때
석양(夕陽) - 저녁 해. 저녁나절.
석양녘 - 해질 무렵.
석월(夕月) - 저녁달.


석음(夕陰) - 해가 진 뒤의 어슴푸레한 때. 땅거미.
석일(夕日) - 저녁 해. 저녁나절.
석조(夕照) - 저녁 햇살.
석하(夕霞) - 해질 무렵의 안개. 저녁노을.
석휘(夕暉) - 저녁때의 햇빛. 또는 저녁때의 저무는 해.
여휘(餘暉) - 저녁에 지는 햇빛.
일모(日暮) - 날이 저물 무렵. 날이 저무는 일.
일몰(日沒) - 해가 지는 일. 해넘이.
일입(日入) - 해넘이.
일진(日盡) - 해가 넘어가 하루가 다함.
잔양(殘陽) - 저녁 무렵의 기우는 햇볕.
잔일(殘日) - 저녁 무렵의 기우는 해. 남은 생애.
잔조(殘照) - 저녁노을.
적하(赤霞) - 저녁노을.
측일(仄日) - 기울어진 해.
함지(咸池) - 해가 진다고 하는 서쪽의 큰 못.
황혼(黃昏) - 해가 지고 어둑어둑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