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인문학/가깝고도 먼 섬62 [굴업도] 그 섬에서 사흘 [굴업도] 그 섬에서 사흘 간절한 말 #01 이 세상의 모든 말들은 바람에서 왔다. 흩어지는 말들도 모두 바람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제 몸을 깎아서 간절한 말을 쓰는 소라 껍데기, 무릎 꿇고 그 말을 들었다. 비바람치는 목기미해변에서 나는, 내 안에서 꿈틀대는 또다른 나를 뜨겁게 끌어.. 2014. 10. 24. 덫 덫 강화도에서, 2013년 7월 6일 2013. 7. 9.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