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시간은 언제나 이렇게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말의 의문부호를 다 지우고
눈에 보이는 그 너머,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너머까지 고요하게 읽고 싶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풍경 속에 오롯이 들어갔으니 더는 무슨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겹겹이 밀려오는 조금의 물결, 저 결 속으로 낮게 엎드려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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