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별을 본다
나호열
저 푸른 별빛이 눈물로 환하다
가슴에 못 박히는 아픔
그러나 저 못이 없다면
어찌 가슴이 허공에 온전할 수 있으랴
붙박힐 수 있으랴
별밭에서 못들이 자란다
나를 떠난 사람아
그래서 내가 떠나온 사람아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어
고개 들어 하늘에 얼굴을 씻는다
오랜만에 별을 본다
나호열
저 푸른 별빛이 눈물로 환하다
가슴에 못 박히는 아픔
그러나 저 못이 없다면
어찌 가슴이 허공에 온전할 수 있으랴
붙박힐 수 있으랴
별밭에서 못들이 자란다
나를 떠난 사람아
그래서 내가 떠나온 사람아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어
고개 들어 하늘에 얼굴을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