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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사진과 인문학/나무와 꽃에 관한152

이제, 끝이라는 말을 하지 말자 이제, 끝이라는 말을 하지 말자 긴 겨울이 지나고 나면, 금세 괜찮아질 것이라고 당신의 몸에서도 열꽃 같은 꽃자주 꽃들이 피어나고 재재거리며 날아다니는 새들도 자주 쉬었다가 갈 것이라고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2014년 봄, 2015년 1월 - 용비지 마을 2015. 1. 16.
검은 차도르를 쓰고 바라보다 검은 차도르를 쓰고 바라보다 2014. 12. 12.
천리포 수목원 - 푸른 말의 연못 천리포 수목원 - 푸른 말의 연못 이탈한 자가 문득 김중식 우리는 어디로 갔다가 어디로 돌아왔느냐 자기의 꼬리를 물고 뱅뱅 돌았을 뿐이다 찬란한 태양도 궤도를 이탈하지 못한다 태양보다 냉철한 뭇별도 궤도를 이탈하지 못하므로 가는 곳만 가고 아는 것만 알 뿐이다 집도 절도 죽도 .. 2014. 7. 11.
목백일홍을 읽다 / 김경성 목백일홍을 읽다 김경성 그렇게 많은 비늘을 떼어내고도 지느러미는 한없이 흔들린다 물속의 허공은 잴 수 없는 곳이어서 헤엄을 쳐도 늘 그 자리에서 맴돌 뿐 휘감아 도는 물속의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당신이 그리울 때마다 비늘 꽃을 피워 올렸다 붉은 몸 이지러졌다가 다시 차오르기.. 2014. 7. 10.
꽃에게 길을 묻다 꽃에게 길을 묻다 2014. 6. 1.
봄날 - 삽시간의 황홀 봄날 - 삽시간의 황홀 2014. 5. 3.
꿈꾸는 세상 꿈꾸는 세상 - 나도 꿈을 꾸었던 적 있다 2014. 4. 27.
거리 거리 2014. 3. 30.
운리야매 - 시간여행 운리야매 - 시간여행 2014. 3. 25.
운리야매 - 허공에 기대어 운리야매 - 허공에 기대어 201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