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나무 아래 버스정류장,
어디로 가시려는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의 뒷모습에서 어떤 설렘이 느껴졌다.
분홍빛 횡단보도와 연분홍빛 산벚나무 꽃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라
비는 내리고 꽃가지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 젖어 그 자리에 그렇게 나도.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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