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19 석파정 서울미술관 / 카와시마 코토리 개인전 - 사란란 サランラン (25.2.26 ~10.12) https://seoulmuseum.org/forum/view/309971 카와시마 코토리 개인전 - 사란란 サランラン (25.2.26 ~10.12)seoulmuseum.org 2025. 5. 19. 석파정 서울미술관 /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2025.6.1) https://seoulmuseum.org/forum/view/306728 아트 오브 럭셔리 Art of Luxury (~2025.6.1)seoulmuseum.org 2025. 5. 19. 석파정 서울미술관 /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5.6.1) https://seoulmuseum.org/forum/view/284625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025.6.1)seoulmuseum.org 2025. 5. 19. [김경성] 세렝게티의 말(言)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05 [김경성] 세렝게티의 말(言)(문화앤피플 뉴스) = 세렝게티의 말(言)김경성세렝게티의 밤은 밀림 속 롯지에전기가 끊기는 밤 열두 시에 시작된다램프를 든 마사이족 청년의 눈으로 들어간 별 몇 개가후드득 방문 앞에 떨어www.cnpnews.co.kr 2025. 5. 6. 자전거 핸들이 사슴의 뿔이라면 외 2편 / 박수빈 자전거 핸들이 사슴의 뿔이라면 (외 2편) 박수빈 안장은 머리가 되거나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담장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들판을 달리고픈 사슴이어쩌다 뿔의 방향 잃었을까 따라오는 소리 우꾹이벌국, 딸국으로도 들리는데선생님은 y=f(x)라고 했다 그때 별을 그리는 마음 헤아렸더라면학교 가는 길에 돌멩이를 툭 차지 않았을 텐데 돌멩이 혼자 구석에서 울까 봐 지각하던 날워극, 부큭으로도 느끼며 나는 그늘로 갔다 차츰 돌멩이는 모과를 닮아가고뿔은 좌우 상관없고나의 내일은 그저 풍경이어도 괜찮았다 어디로 가는지 빛깔도 다르면서이하동문 묻어간 시절들 바퀴 잃고 이제 물 건너는 사슴휘도는 굽이에 수심 깊어진다 고개 들어 뿔 닮은 나뭇가지를 본다 검은 사람들이 내려온다 11월처럼 내려온다 10월이거나.. 2025. 4. 27. 나무의 발성법 (외 2편) / 박완호 나무의 발성법 (외 2편) 박완호 씨앗이라고, 조그맣게 입을 오므리고뿌리 쪽으로 가는 숨통을 가만히 연다.새순이라고 줄기라고 천천히좁은 구멍으로 숨을 불어 넣는다.길어지는 팔다리를 쭉쭉 내뻗으며돋아나는 가지들을 허공 쪽으로흔들어 본다. 흐릿해지는 하늘 빈자리연두에서 초록으로 난 길을 트이며이파리가 돋고 꽃송이들이 폭죽처럼 터지는 순간을 위해아직은 나비와 새들을 불러들이지 않기로 한다.다람쥐가 어깨를 밟고 가는 것도몰래 뱃속에 숨겨둔 도토리 개수가몇 개인지 모르는 척 넘어가기로 한다.하늘의 빈틈이 다 메워질 때쯤무성한 가지들을 잘라내고 더는빈 곳을 채워 나갈 의미를 찾지 못할 만큼한 생애가 무르익었을 무렵가지를 줄기를 밑동까지를 하나씩 비워가며기둥을 세우고 집을 만들고 울타리를 두르고아무나 앉을 수 .. 2025. 4. 17. 그 섬 / 최경선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2 [최경선] 그 섬(문화앤피플 뉴스) = 그 섬최경선 배 드나들 때마다 섬은 출렁거렸다 뱃고동 울리면 밭일하던 아낙과 그물 손질하던 아재도 선착장으로 가는 시간, 잘잘 끓는 방에 있던 노인도 갱번에 나와 뭍 www.cnpnews.co.kr 2025. 4. 17. 매향리 꽃말을 쓰다 / 최경선 https://www.cn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15&page=2&total=1444 [최경선] 매향리 꽃말을 쓰다매향리 꽃말을 쓰다최경선다가가지 않고는그 내밀함을 알 수 없는격정의 파도 출렁였던 곳매향리 쿠니 사격장에서 바라본철조망 너머나부죽 엎드린 농섬을 눈앞에 두고움츠리고 있던 날들낮www.cnpnews.co.kr 2025. 4. 17. ㄱ과 ㅎ 사이 / 조하은 [조하은] ㄱ과 ㅎ 사이 - https://naver.me/x3jz7SbB [조하은] ㄱ과 ㅎ 사이(문화앤피플)=조하은 태풍이 여러 차례 휘몰아쳤다비틀거려도어느 쪽으로든 걸어가야 했다머릿속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손목을 머리 밑에 넣고 몸을 동그랗게 말고 나서야 잠www.cnpnews.co.kr 2025. 4. 17. 나는 물었다 / 나호열 [나호열] 나는 물었다 - https://naver.me/GL8ocWc8 [나호열] 나는 물었다나는 물었다나호열나는 물었다나무에게, 구름이며 꽃에게흐르는 길이며 강물에게그들은 말하지 않고조용히 몸짓으로 보여주었다일인극의 무대굴뚝이 연기를 높이 피워 올렸다절해고도 표류www.cnpnews.co.kr 2025. 4. 14. 내가 붉었던 것처럼 당신도 붉다 / 김경성 [김경성] 내가 붉었던 것처럼 당신도 붉다 - https://naver.me/F0zIQtwL [김경성] 내가 붉었던 것처럼 당신도 붉다(문화앤피플 뉴스)= 내가 붉었던 것처럼 당신도 붉다김경성스무엿새 동안 살았던 집의 벽과 천장에는 수없이 많은 길이거미줄처럼 얽혀 있었다길 바깥으로 나가는 일이한꺼번에 몰려드는 뜨거www.cnpnews.co.kr 2025. 4. 12. 시노래운동 이끌며, 노래지도자 양성하는 시인 작곡가, 나유성 교수 https://knewstong.com/bbs/board.php?bo_table=Music&wr_id=19 음악시노래 - 한국문화예"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description="글:리토피아 편집부 나유성 교수 대중적 시노래 부르기 운동에 몰입 나유성은 1986년 작사, 작곡가로 데뷔(김흥국 1집 ‘당신을 사랑해요’)하여 유현주“여정” 소명“살아봐” 김재희 “마" data-og-host="knewstong.com" data-og-source-url="https://knewstong.com/bbs/board.php?bo_table=Music&wr_id=19"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cDYcud/hyYEDq.. 2025. 4. 12. 이전 1 2 3 4 ··· 3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