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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사진과 인문학/가깝고도 먼 섬

어디로 갈까요?

by 丹野 2020. 5. 28.

 

어디로 갈까요?

 

지도에도 없는 길을 찾아 나서는 푸른빛의 새들은

제 몸속에 길을 넣어두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천천히 걷는 맨발을 어루만지는 풀잎만큼이나

떨림이 이는, 바라 봄이었던

 

2020, 5월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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