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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사막은멀고바람은가깝다/베트남

지상의 나날 #2

by 丹野 2019. 7. 22.





지상의 나날 #2















                 2019년 2월 피싱 빌리지




아무 날도 아닌 어느 날 문득 길을 걷다가 한없이 앉아서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 속으로

나를 던져볼 일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그저 눈 앞에서 흘러가는 것들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그 속으로 스며드는

그런 지극히 일상적인 시간


우리가 이렇게

살아 숨 쉬며 꿈꾸는

지상의 나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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