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자 #01
-길 위에 서다 # 1
철새떼 부르던 교동도 느티나무가 보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닿을 수 없었다.
솔아아빠가 언제든지 느티나무 곁으로 데려다주신다고 했었다.
드디어 교동도 가는 날이다.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 강화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글꽃님 부부와 조우
교동도의 봄 느티나무를 만나고 소래 폐염전에서 해당화를 보았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던 봄날 하루였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다시, 시작하자!
2017. 05. 14, 교동도, 소래 폐염전 (사진 / 솔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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