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색色으로 오는 봄!
어디에 가도 당신은 늘 그만큼의 자리에 서 계십니다.
꽃을 보려갔으나 흠씬 향기만 들이고 말았습니다.
몇백 년 동안 몸으로 피워 올린 몸꽃을 보고 말았기 때문이지요.
희디흰, 푸른 이끼꽃
서늘한 향기에 온몸이 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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