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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이탈한 자가 문득/풍경 너머의 풍경

남계우(南啓宇) 작품

by 丹野 2013. 2. 22.

 

 

 남계우(南啓宇) 작품

 

 

 

 

 

 

 

 

 

 

 

 

 

 

 

 

 

 

 

 

 

 

 

 

 

 

 

 

 

  

 

 

 

 

 

 

 

 

 

 

 

 

 

 

 

 

조선시대 나비그림의 제1인자로 조선 말기의 사실적이면서 장식성이 강한 화풍의 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본관은 의령. 초명은 영시(永詩), 자는 일소(逸少), 호는 일호(一濠). 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진화(進和)이다. 벼슬은 정3품에 해당하는 도정(都正)을 지냈다. 나비를 특히 잘 그려 남나비[南蝶]라고 불렸으며, 평생 동안 나비와 꽃그림만을 즐겨 그렸다. 작품은 대부분 나비와 꽃·바위가 조화를 이루며 좁고 긴 축(軸)으로 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 꽃에 앉은 모습 등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여 마치 곤충표본을 보는 듯 정확하고 자세하게 표현했다. 나비는 모란·나리·패랭이·국화 등 꽃과 함께 그려져 있으며 고양이 등도 그려놓았는데, 동물화에서도 사실적 묘사를 보여준다. 또한 나비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담은 자신의 화제(畵題)로써 화폭의 윗부분을 장식했다. 〈군접도 群蝶圖〉·〈화접도대련 花蝶圖對聯〉·〈화접묘도 花蝶猫圖〉·〈석화접도대련 石花蝶圖對聯〉 등 많은 그림이 전해오고 있다.

 

 

출처 - 지니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