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서 마야 여왕무덤 발굴
연합뉴스 입력 2012.10.05 08:15
AP/엘 페루와카 고고학 프로젝트=연합뉴스) 과테말라의 엘 페루와카에서 고대 마야 문명의 카벨 여왕 무덤이 발굴됐다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대 발굴팀은 묘실에서 발견된 작은 대리석 병에 카벨 여왕의 이름을 나타내는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었고 나이 든 여성의 얼굴 모습이 조각돼 있었다고 밝혔다. 카벨 여왕은 기원전 672-692년에 와크 왕국의 군 지도자였다. 이 무덤은 지난 6월 발견됐으며 그동안 전문가들이 매장자의 신원을 밝히는 작업을 해왔다. 발굴작업을 주도한 워싱턴대 데이비드 프레이델 교수는 이 무덤은 마야의 역사적 기록과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마야인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발견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 무덤에서 발굴된 비치로 만든 얼굴 조각.
고대 마야 카벨여왕의 도자기
고고학자들이 4일 북부 과테말라의 한 묘역에서 유명한 여왕의 무덤으로 보이는 석조의 병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 대의 데이비드 프레이들 교수가 이끄는 미국과 과테말라 고고학 전문가들은 이 묘역에서 도자기 등과 함께 거대한 돌을 발견했으며 이 돌에 파인 형상으로 볼 때 그것이 7세기에 여성으로써 고대 마야 지역을 통치한 것으로 알려진 카벨의 묘로 비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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