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의궤 귀환 후 실물 첫 공개
연합뉴스 | 김태식 | 입력 2011.07.04 08:52 |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지난 5월 귀환이 완료된 외규장각 의궤 중 일부를 4일 오전 박물관 수장고 유물포장실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날 공개하는 유물은 숙종인현왕후가례도감 등 조선왕실의 혼례ㆍ장례ㆍ산릉(묘지)ㆍ궁궐축조와 관련된 의궤 5점이다.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약탈한 외규장각 도서는 4월14일부터 5월27일까지 4차에 걸쳐 항공편을 통해 296책이 '5년 단위의 임대' 형식으로 사실상 국내에 반환돼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들어갔다.
그러나 정부는 그동안 프랑스측 사정을 고려해 그 실물을 공개하지 않았다.
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9월18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관련 특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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