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way
-이루마에게
나호열
나는
길 위에
길 안에
길에 있는가
어둠이 깊어야 눈이 맑아지고
햇빛이 사라져야 눈이 밝아진다
생은
미망의 거미줄
목적지를 배워야
비로소 열리는 길
'나호열 시인 >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풍에 가다 / 나호열 (0) | 2006.12.05 |
---|---|
두 나무의 대화 / 나호열 (0) | 2006.11.25 |
두물머리 / 나호열 (0) | 2006.10.19 |
귀인(貴人)을 기다리며 / 나호열 (0) | 2006.10.19 |
흘러갔다 / 나호열 (0) | 2006.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