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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이탈한 자가 문득/풍경 너머의 풍경

[조르디 사발]비올라 다 감바

by 丹野 2007. 1. 8.


 

 시간의 행로를 거슬러 오른다.

바로크와 르네상스의 숲을 거쳐 마침내 1,000년 전의 중세에까지 이른다.

시간의 창고에서 건져올린 옛 음악을 비틀림 없이 재현하는 원전 연주의 거장 조르디 사발(66).

 고음악의 대가(大家)로 불리는 그가 세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조르디 사발은 지휘자이자 첼로의 원조격인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 연주자.

그의 이름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을 통해서였다.

 1991년 프랑스의 ‘세자르상’ 7개 부문을 휩쓸었던 음악영화. ..출처-경향신문..

 

Improvisations sur les folies d'Espagne (마레)
비올라 다 감바; 조르디 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