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가닿지 못하는 어떤 말이 있다. 산자락에 내려앉는 검은 구름이 느닷없이
쏟아내는 소나기를 감당할 수 없어서 사선으로 밀어내는
바람 때문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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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08. 소나기 그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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