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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사진과 인문학/가깝고도 먼 섬

달이 기울다 #3

by 丹野 2021. 2. 28.

 

 

 

 

 

 

 

 

 

 

 

 

 

달이 기울다 #3

목선이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졌다.  갈대는 낮게 구부렸다가 다시 일어섰다. 구름 속으로 들어갔던 태양이 다시 구름 밖으로 나왔다. 빈 가지로 서 있는 나무가 바람을 가르고 있었다.

 

2021년 2월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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