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람의 궁전
사진과 인문학/나무와 꽃에 관한

어디로 가시렵니까?

by 丹野 2020. 8. 27.

 

 

 

 

 

 

 

 

 

 

 

 

 

 

 

 

 

 

 

 

 

 

 

 

 

 

 

바람이 불었습니다.

 

순식간에 길을 나서는 한 무리의 새떼

물 속 깊이 박힌 발이 꿈적하지 않아서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마음만 달려갔습니다.

 

어디로 가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