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떼, 날아오르다
교동도 2020년 1월
날아오르는 새떼를 보는 순간
그만 주저앉으며, 뛰어가며, 새들이 먼 곳에 내려앉을 때까지 막막하게 바라보며
내 속에 있는 달큰한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새들아 안녕? 새들아 반갑다 고마워. 새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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