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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우리가 꿈꾸는 것은
늘 멀리 있다고만 생각한다.
품고 있거나 옆에 가까이 두고도 그걸 눈치채지 못한다.
어느 하루 원두막에 앉아 있으니 새들이 날아들었다.
꿈꾸는 집을 만드는 새들의 날갯짓이 꽃처럼 피어났다.
여름 내내 새소리에 귀 익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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