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것은 모두 아름다웠다
오르지 못할 벽에 박혀서 녹이 슬도록 기다렸다.
아주 잠시 십일월의 눈부신 태양이 모셔온 한 사람의 지극한 자국이 남았다.
결코 지워지지 않는 시간의 흔적
그림자가 떠나고 어느 틈에 초침은 저만치 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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