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것'이 곧 '너를 사랑하는 것'이다.
끈질기게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절망이여!
이제 이쯤에서 이별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올가미처럼 옥죄어오는 절망이여!
그 올가미가 녹슬어 스스로 끊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는가.
절망, 너에게 쓰는 편지 '부분' / 나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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