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라지고 말
폐염전
늘 만나던 모습이 아니었다.
넓은 길을 내고 붉은 함석지붕이 회색지붕으로 바뀌어가고
폐허로 서 있었던 폐염전-이제는 폐허가 아니다.
아득한 마음일 때면 늘 닿았던 곳, 견고한 슬픔의 집
이제 나는 또 어디로 가야하나...
......다시 바람의 궁전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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