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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사막은멀고바람은가깝다/인도

나는 당신을 모르고 #2

by 丹野 2019. 3. 9.




나는 당신을 모르고 #2


- 몸짓으로 말하는 색깔 안쪽의 마음들













버스는 빠르게 달리고 날마다 반복되는 당신의 삶은 그날도 똑같이 흘러가고 있었다.

비누냄새가 화아악 코끝을 스쳤다. 굳은 살이 박힌 당신의 두 손.... 신이 있다면 아마도

당신의 손을 닮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문득....드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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