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람의 궁전
사진과 인문학/따뜻한 여정

왕궁리 5층석탑 - 너의 이름을 부르다 #2

by 丹野 2018. 7. 6.




왕궁리 5층석탑 - 너의 이름을 부르다 #2





















폭설,  문패를 읽을 수 없는 그의 집에  흰목수국꽃이 피어있었다.

눈보라치는 왕궁사지의 모든 것들이 그대로 하나가 되는 순간, 그걸 바라보는 나도 그대로

같은 풍경이 되었다.

겨울 지나고 봄 건너서 하지(夏至)도 지난 여름 복판에 그 시간 속으로 잠시 들어가본다.


 






































- 2018. 02. 10~02. 12


'사진과 인문학 > 따뜻한 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보라  (0) 2018.08.13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0) 2018.08.13
추억 속으로 달리는  (0) 2018.03.18
왕궁리 5층석탑 - 너의 이름을 부르다 #1  (0) 2018.02.16
잇다  (0) 20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