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숲을 지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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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는 왜 직선으로 자라는가
구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어디다 두고 꺾이지 않으리라 다짐한 듯 저리도
꽂꽂한가
둥굴게 말려있어서 어느 곳에도 멈추지 못하고 흘러가는 나는 또 무슨 마음이어서일까
-"삼나무 숲을 지나며 말했다" 부분 -김경성
2017년 3월
후쿠오카-사가-운센(1박)-구마모토(2박)-가고시마-이브스키-기리시마(3박)-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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