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오르다
우리가 시월의 호수 가운데로 걸어 들어갔을 때, 수양버드나무가 많이 흔들렸다.
가지 끝마다 망울망울거리는 빛구슬을 매달고 있었다.
눈이 멀 것만 같았다.
'사진과 인문학 > 나무와 꽃에 관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유의 숲 (0) | 2015.12.20 |
---|---|
구름 걷히니 눈부셔라 (0) | 2015.11.06 |
바람이 분다 (0) | 2015.09.16 |
그럼에도 불구하고 # 04 (0) | 2015.07.20 |
그럼에도 불구하고 # 03 (0) | 2015.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