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야만 꽃인 줄 알았다.
이만큼 살고 보니 꽃 아닌 것이 없더라. 꽃의 얼굴보다
꽃의 뒤태가 더 아름답더라
아름답기만 하더라
나도 그러고 싶다고, 보이지 않는 내 속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이라고
저 꽃에게 말을 했던가?
'사진과 인문학 > 나무와 꽃에 관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02 (0) | 2015.07.20 |
---|---|
그럼에도 불구하고 #01 (0) | 2015.07.20 |
탱고 (0) | 2015.07.12 |
풍장 - 시간을 낚다 (0) | 2015.07.12 |
뒤돌아보다 (0) | 2015.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