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람의 궁전
사진과 인문학/나무와 꽃에 관한

[관곡지]꽃이 피어야만 꽃인 줄 알았다

by 丹野 2015. 7. 13.

 

 

 

꽃이 피어야만 꽃인 줄 알았다.

 

이만큼 살고 보니 꽃 아닌 것이 없더라.  꽃의 얼굴보다

꽃의 뒤태가 더 아름답더라

아름답기만 하더라

나도 그러고 싶다고, 보이지 않는 내 속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이라고

저 꽃에게 말을 했던가?

 

 

 

 

 

 

 

 

 

 

 

 

 

 

 

 

 

 

 

 

 

 

 

 

 

 

 

 

 

 

 

 

 

 

 

 

 

 

 

 

 

4316

 

'사진과 인문학 > 나무와 꽃에 관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02  (0) 2015.07.20
그럼에도 불구하고 #01  (0) 2015.07.20
탱고  (0) 2015.07.12
풍장 - 시간을 낚다  (0) 2015.07.12
뒤돌아보다  (0) 201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