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 이름 불러주기
1. 마지나타 : 3,000원 구입 ㆍ3년 키움
2. 아랄리아 :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키우던 이십 여 년 된 벤자민이 죽었다. 화분이 너무 커서 흙을 조금씩 퍼내가며 뿌리를 살펴보니 뿌리가 뿌리를 둥그렇게 감싸안고 있었다.
천장까지 닿으려는 벤자민 가지에 램프를 매달아서 가지를 누르기도 했었다.
올해 집을 자주 비운 탓에 내 손길이 자주 닿지 못해서였다.
빈 자리에 아랄리아와 해피트리, 모더나라벤다(해피블루)를 들였다.
3. 제랴늄 : 진홍빛
봄 여름 가을 겨울 꽃이 피고 진다.
남향 집이어서 여름에는 볕이 들지 않아서 조금 피고, 가을 겨울 봄 절정이다.
집에 오면 늘 이렇게 붉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4. 제랴늄 : 진핑크
5. 제랴늄 : 진주황빛
6. 제랴늄 : 적홍색
7. 모더나라벤다 (해피블루)
2주일이 넘었는데도 계속 꽃이 핀다.
8. 알로카시아 : 두 그루의 작은 알로카시아가 이만큼 자랐다.
9. 고무나무 : 엄마 고무나무 순을 잘라다가 뿌리 내려서 키움
10. 뱅갈.고무나무 : 지난 달 언니 집에서 한 가지 가져다가 키우고 있다.
11. 해피트리
12. 드라코 :
식물키우기 박사가 되었는지 2년 사이에 무진장 커졌다.^ ^
13. 파키라 : 아주 작은 소품이 내 어깨까지 자랐다.
(이웃집 친구들이 인정해줌-식물사랑)
14. 행운목 :
꽃이 피었던 행운목 천장까지 닿아서 도저히 키울 수 없어서 잘랐는데 밑동에서 뾰족하게 새순이 났다.
어느 새 이렇게나 아슬아슬하게 키가 컸다. 내 키보다 더 크니 조금 걱정.
15.산세베리아 : 엄마 화분에서 분양
16. 동백 :
미네르바 문학기행 때, 고창 서정주 선생님 생가 동백나무 숲에서 주워 온 동백씨앗 움이 텄다.
3년이 넘어가는 데도 20cm를 넘지 못한다. 그저
고요하게 지켜보며 기다린다.
17.한련화 :
지난 주 이웃집 화단 돌틈에서 자라는 어린 순을 화분에
옮겨 심었다. 이제 싱싱하게 자리 잡았다.
겨울을 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둥근 잎이 햇빛을 받아 너무너무 아름답다.
18. 청화쑥부쟁이 :
화단에 키우는 청화쑥북쟁이
지지대를 세우고 끈으로 묶어 주다가 한 가지가 부러졌었다.
꽃병에 꽂고 기다리니 꽃이 피었다.
19. 고무나무 :
이웃집 친구 주려고 엄마 고무나무 작은가지 분양
지금 뿌리를 내리고 있다.
더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20, 문샤인 :
이름이 너무 아름다워서 화분 두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명현이게 선물, 하나는 내가 키우고 있다.
신기하게도 명현이 문샤인이 더 멋지게 자라고 있다.
21. 문샤인 :
서쪽창 앞에 두면 키가 곧게 푸릇하게 크는데
날이 추워져서 들여놓았더니, 저리 비틀비틀
갈팡질팡거리고 있다.
햇빛에 민감한 알로카시아다.
22.
새와 크리스탈 버섯, 애그스톤 :
루이스가 이번에 한국에 오면서
화분에 놓으라고 ,
크리스탈 새 두 마리와 버섯 두개를 선물해주었다.(땡큐 루이스)
23. 허브 :
상큼한 향기가 난다.옆집 친구 화분에서 분양받음.
24. 붉은 돌 : 서해 어느 바닷가에서
그러면 안되는데 붉음에 정신을 잃었다. 언젠가는 그 자리에 갖다 놓을 것이다.
25. 애그스톤
26. 새장램프 :
당근에서 녹슨새장을 구입하여 다이소페인트로 칠하고 소라를 넣어두고, 조약돌도 페인팅 했다.
불을 켜면 쪼금보다 많이 낭만적이다.
(파랑색 페인트가 없어서 진분홍으로 칠함 (파랑색이나 주황색 페인트 구하면 덧칠할 것임)
27. 아프리카 기린 : 파키라화분에 세렝게티에서 구입한 기린, 이사 중에 기린발목이 부러졌다.
어느 날부터 나팔꽃이 자리잡고 준비 중이다.
- 사진: 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