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한 자가 문득/풍경 너머의 풍경
꽃 예쁘다고 먹지 마세요
丹野
2010. 5. 27. 13:52
"꽃 예쁘다고 `덥석` 먹지 마세요"
매일경제 | 입력 2010.05.27 10:59 |
최근 꽃을 식재료로 쓰는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꽃을 섭취할 때는 독성물질의 함유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방법'을 소개하면서 함부로 먹을 수 없는 꽃으로 철쭉꽃, 은방울꽃, 디기탈리스, 동의나물꽃,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달래와 모양이 비슷한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고 식약청은 조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방법'을 소개하면서 함부로 먹을 수 없는 꽃으로 철쭉꽃, 은방울꽃, 디기탈리스, 동의나물꽃,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달래와 모양이 비슷한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고 식약청은 조언했다.
식용꽃도 꽃가루 등을 먹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암술, 수술, 꽃받침을 제거해 요리해야 한다. 진달래는 수술에 약한 독성이 있으므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장식용 꽃은 농약을 사용할 수 있어 식용을 목적으로 따로 재배되는 꽃만 섭취해야 한다.
먹을 수 있는 꽃으로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진달래꽃, 국화, 아카시아꽃, 동백꽃, 호박꽃, 매화, 복숭아꽃, 살구꽃 등과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재스민, 금어초, 한련화 등이 있다.
전통적으로 화전에는 진달래를 사용하고 국화와 꽃잎차에는 아카시아꽃, 떡에는 호박꽃, 매화 등이 많이 사용됐다. 최근에는 비빔밥, 쌈밥,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에 활용되는데 케이크의 화려한 꽃장식에도 사용된다.
꽃잎은 따서 바로 요리하는 것이 좋은데 보관할 때는 마르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고유의 색과 향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꽃잎차와 같이 장기간 보관을 위해 건조해야 하는 경우 꽃잎을 1%의 연한 소금물로 살짝 씻어 한지 위에 펼쳐 놓고 서늘한 그늘에서 바짝 말리면 본연의 색을 살릴 수 있다.
강한 향과 신맛을 내는 국화나 민들레 등은 살짝 쪄서 연한 설탕물을 뿌려가며 말려야 맛이 부드러워진다.
[뉴스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일반적으로 장식용 꽃은 농약을 사용할 수 있어 식용을 목적으로 따로 재배되는 꽃만 섭취해야 한다.
먹을 수 있는 꽃으로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진달래꽃, 국화, 아카시아꽃, 동백꽃, 호박꽃, 매화, 복숭아꽃, 살구꽃 등과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재스민, 금어초, 한련화 등이 있다.
전통적으로 화전에는 진달래를 사용하고 국화와 꽃잎차에는 아카시아꽃, 떡에는 호박꽃, 매화 등이 많이 사용됐다. 최근에는 비빔밥, 쌈밥,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에 활용되는데 케이크의 화려한 꽃장식에도 사용된다.
꽃잎은 따서 바로 요리하는 것이 좋은데 보관할 때는 마르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고유의 색과 향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꽃잎차와 같이 장기간 보관을 위해 건조해야 하는 경우 꽃잎을 1%의 연한 소금물로 살짝 씻어 한지 위에 펼쳐 놓고 서늘한 그늘에서 바짝 말리면 본연의 색을 살릴 수 있다.
강한 향과 신맛을 내는 국화나 민들레 등은 살짝 쪄서 연한 설탕물을 뿌려가며 말려야 맛이 부드러워진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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