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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궁전

이탈한 자가 문득/풍경 너머의 풍경578

동백 꽃 피고 수선화 꽃 지고, 그렇게 봄날은 [나무 엽서] 동백 꽃 피고 수선화 꽃 지고, 그렇게 봄날은…… 남녘의 동백은 이미 오래 전에 낙화를 마쳤겠건만, 천리포수목원의 동백은 지금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개화가 늦기는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늦네요. 늦어도 지나치다 할 만큼 늦은 셈입니다. 여러 동백 중.. 2011. 5. 17.
동백 꽃 피고 수선화 꽃 지고, 그렇게 봄날은…… [나무 엽서] 동백 꽃 피고 수선화 꽃 지고, 그렇게 봄날은…… 남녘의 동백은 이미 오래 전에 낙화를 마쳤겠건만, 천리포수목원의 동백은 지금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개화가 늦기는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늦네요. 늦어도 지나치다 할 만큼 늦은 셈입니다. 여러 동백 중.. 2011. 5. 16.
노란 색의 목련 꽃이 부르는 이 봄의 마지막 송가 [나무를 찾아서] 노란 색의 목련 꽃이 부르는 이 봄의 마지막 송가 한적한 숲 속 낮은 곳에서 돌보는 이 없는 풀잎 위에 보석처럼 영롱하게 맺은 아침이슬. [2011. 5. 11] 며칠 째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어떤 곳에서는 비의 양도 꽤 많은 모양입니다. 하늘도 짙은 잿빛 먹구름을 당최 몰아내지 않는 게 며.. 2011. 5. 16.
흙 내음 짙은 낮은 곳에서 울려오는 생명의 노래 [나무 엽서] 흙 내음 짙은 낮은 곳에서 울려오는 생명의 노래 이 봄에 우리가 곡 보아야 할 우리 풀꽃 가운데 하나가 할미꽃입니다. 사진은 할미꽃과 친척관계인 풀꽃입니다. 내일부터는 하시는 일에 따라 며칠 연속되는 휴일을 즐기시는 분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산과 들의 풍경을 다시 .. 2011. 5. 16.
천 년도 넘게 살아온 은행나무 곁에서 꼿꼿이 일어선 금낭화 [나무 엽서] 천 년도 넘게 살아온 은행나무 곁에서 꼿꼿이 일어선 금낭화 강원 영월에서 그냥 돌아나올 수 없게 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천년 넘게 살아온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입니다. 천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며 제 모습을 잃지 않는 나무입니다만, 나무 주위의 풍경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초행 길이 .. 2011. 5. 16.
한 많은 어린 임금의 설움과 슬픔을 바라보고 위로한 나무 [나무를 찾아서] 한 많은 어린 임금의 설움과 슬픔을 바라보고 위로한 나무 어린 단종이 한양 땅을 바라보며 돌무지 탑을 쌓았다는 망향탑에서 내려다 본 영월 청령포를 휘감아 도는 서강. [2011. 5. 2] 강원도 영월 청령포 단종 유배지에 들어서려면 강을 건너야 합니다. 강을 건넌다 했지만, 힘 좋은 사.. 2011. 5. 16.
(29)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29) 남해 창선도 왕후박나무 노량해전 勝戰전략 태동한 ‘이순신 나무’ 28일, 466년 전 이순신 장군이 이 땅에 태어난 날 아침이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민족의 귀감인 장군의 흔적이나마 찾아 보전하려는 노력은 오랫동안 계속돼 왔다. 그중에 ‘이순신 나무’.. 2011. 5. 16.
(28) 부여 백강마을 ‘부여동매’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28) 부여 백강마을 ‘부여동매’ 日帝 시샘받아 불탄 冬梅, 그 자리 白梅로 소생… 매화만큼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나무도 없다. 고즈넉한 선비의 정원 귀퉁이에 홀로 은은한 향기를 자아내며 피어 있는 매화는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옮겨 가는 길목에서 화사한 꽃을 .. 2011. 5. 16.
프러시안 블루 프러시안 블루 신윤복 / 미인도 2011. 5. 14.
남계우(南啓宇) 남계우(南啓宇) 조선말기의 화가 남계우(南啓宇) 하화청정도 화첩에 속한 한 폭으로 고추잠자리와 백련(白蓮), 그리고 3행(行) 제시 등이 어우러진 청아한 그림이다 조선시대 나비그림의 제1인자로 조선 말기의 사실적이면서 장식성이 강한 화풍의 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본관은 의령. 초명은 영.. 2011.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