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호열 시인/詩 창작 강의262 6. 시의 발상과 전개방식 1 / 나호열 7. 시의 발상과 전개방식 1 나호열 경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와 함께 <사이버 강좌 : 시창작교실> 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예정일 보다 늦게 6주차 강의록을 올리게 되어 무척 죄송합니다. Y2K 대비, 입학접수 등 저희 학교 사정으로 접속에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 2009. 2. 12. 5. 주제와 소재의 연결 / 나호열 5.주제와 소재의 연결 나호열 오늘 새벽 큰 눈이 내린다고 하더니 장대비가 출근길을 막았습니다. 과학의 힘도 아직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예측하는데는 역부족인 모양입니다. 점차 사이버 가족이 늘어나고 작품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시의 주제에 대해서 강의 요.. 2009. 2. 12. 4. 시의 주제는 무엇인가 / 나호열 4. 시의 주제는 무엇인가? 나호열 새벽, 흰 눈이 조금 오다가 그쳤습니다. '눈' 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떠올리십니까? 뭐라고 딱 잘라서 이야기할 수는 없어도 느낌이 가슴 언저리로부터 스며오는 것을 느끼지는 않습니까? 조금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어떤 사람은 눈이 내린 것을 보고 '오늘 길.. 2009. 2. 12. 3. 시인은 어떤 세계를 지향하는가? / 나호열 시인은 어떤 세계를 지향하는가? 나호열 성큼 겨울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코 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 앞에 흩어진 정신을 추스려 보는 것도 겨울나기의 한 방법이겠지요? 지난 주에 <집에서 해보기> 한번씩 해 보셨는지요? <예문 3>은 김성춘 시인의 시 : 『노래. 1』입니다 <예문 4>는 .. 2009. 2. 12. 2. 무엇이 시인가 / 나호열 2. 무엇이 시인가? 나호열 1주차 강의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인간은 표현의 욕구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느낌이나 의지를 밖으로 드러내게 됩니다. 일상적인 어법은 자신의 행위를 통해서 의지, 권유, 명령, 희노애락의 감정 등을 제한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청자의 즉각.. 2009. 2. 12. 1. 왜 詩를 쓰는가 / 나호열 1. 왜 詩를 쓰는가 나호열 왜 시를 쓰는가 하는 질문은 너는 왜 밥을 먹지 않고 빵을 먹느냐 하는 질문과 동일하다. 시를 쓰는 사람은 음악을 듣는 사람보다 조금 더 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음악을 전혀 듣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시를 쓰는 행.. 2009. 2. 12. 시에 관한 몇 가지 오해 / 나호열 시에 관한 몇 가지 오해 나호열 1. 시가 어렵다 시는 어렵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자리에 함께 자리한 시인들과 청중 앞에서 "특강"이라는 타이틀은 내게는 버겁다. 특강이라는 단어 속에 묻어 나오는 딱딱한 교훈과 계몽성 그리고 『詩經』이 던져주는 엄숙한 이데올로기, 거기다가 현대시.. 2009. 2. 9. 시에 대한 시인의 태도 / 나호열 시에 대한 시인의 태도 나 호 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간행한 2006년도 版『문예연감』에 따르면 한국문인협회와 민족작가협회에 등록된 시인의 수는 4163명이고 이는 총 등록인원 9061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이다. 문학의 위기가 거론되고 프로슈머 현상- 생산과 소비가 일부 특정 집단에서 이루.. 2009. 2. 9. 글쓰기는 말걸기이다 / 이문재 글쓰기는 말걸기이다(듣기가 읽기인 것처럼) 이문재 누구에겐가 말을 건다는 것은 첫 마디를 던진다는 것이다. 처음 몇 마디가 뒤엉켜 버리면 끝장이다. 내 후배 가운데 하나는 다음과 같이 말을 꺼내는 친구가 있다. “저어, 있잖아요, 제가, 며칠 전부터 생각한 것인데요, 선배에게도 전에 한 번 말씀.. 2009. 2. 7. 시어의 선택과 배열 / 김동수 시어의 선택과 배열 김동수(시인, 백제예술대 교수) 1. 아름다운 표현 시의 감동은 내용보다는 형식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다. 같은 내용이라도 그것을 얼마나 아름답고 효과 있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마치 장미꽃을 신문지에 싸서 주느냐 아니면 예쁜 포장지에 잘 정리해서 주느냐의 .. 2009. 2. 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7 다음